보험

삼성생명 종신보험 환불 여정기(4) - 보험사가 환불을 안해주는 이유 등

카누왕 2022. 11. 26.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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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카누입니다~~

글이 업데이트가 좀 늦었습니다. 죄송합니다.
극소수의 독자분들께...

그동안 많은일이 있었습니다.
어쨋든....

금감원에 민원을 넣엇고
답변도 도착했습니다.




결과는 어땟을까요?

불수용...

사실 서면답변을 받기전에 금감원 담당자와 통화를 통해 어느정도 예상은 하였습니다

금감원은 권고 기관이라 강제할수는 없다네요. 참 답답합니다.
그러면 저 같은 일반 소 시민은 누구에게 하소연할까요?
남은 방법은 소송 밖에없네요

하면서 절실히 느낀것은 보험사는 금감원을 전혀 두려워 하지않습니다.
금감원에게도 저는 그냥 귀찮은 민원인 혹은 처리해야할 하나의 민원 답변에 지나지 않더군요..

결론은 이렇습니다.

1. 보험사의 입장
보험사 즉 삼송생명은 잘못이 없습니다. 자기들은 설계사로 부터 정상적으로 계약서를 받았고 절차에 따라 해피콜을 진행하였다.
설계사가 설명을 잘못한것(불완전판매)은 자기들은 알수가 없다. (사실은 알고있음)
그러니 설계사가 스스로 시인 하지않는이상 돈을 돌려줄수없다.
금감원에 가든 소송을 하든 알아서 하라.

2. 보험사가 이렇게 행동하는 이유
보험사는 사실 다 알고있습니다. 불완전 판매라는것을요. 하지만 영리기업이기에 철저히 경제적으로 행동합니다. 매뉴얼이 다 짜져있습니다.
보험사가 불완전판매로 판단해서 돈을 돌려주면 그자체로 회사에게는 손실입니다.
이미 우리가 낸 보험료에서 인센티브등 사업비로 비용을 지출한 상태인 것이지요.
그러니 설계사가 시인해서 이미받은 수당을 돌려주지 않으면 자기들은 먼저 보험가입자에게 돈을 줄이유가 없는것이지요.

소송을 하는경우는 매우적고(스스로 포기하는경우가 많고) 소송하더라도 패소하는경우는 더적기때문입니다.
그러니 소송해서 패소하는 경우만 돌려주고 그뒤 그결과에따라 손실 금액을 다시 설계사에게 구상해사 받아냅니다.
그게 가장 경제적으로 이득이지요.

그래서 같은 불완전판매이고 같은 사유임에도 어떤 사람은 환불받고 어떤 사람은 못받는것이

결국은 설계사가 인정 하냐 안하냐에 달린것입니다. 보험사는 개인의 사유에는 관심이없습니다. 그냥 설계사가 인정한다? 그럼 돌려주고 인정 안한다? 그럼 소송하라 이겁니다. 내가 지면 돌려줄게 이거지요.

참 더럽네요..

어쨋든

카누는 소송을 결정 했습니다.

너무 짜증이나서..

그럼 준비과정은 다음에 밝히겟습니다.

날씨도 추워지는데

소수의 구독자 여러분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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