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종신보험 환불 여정기(2)

카누는 이 보험에 가입되어잇는 사실 자체를

몰랐습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뒤에 엄마가

연금보험들엇다고해서 그랫거니 햇지요..

최근에야 대출때문에 삼성생명 어플을 깔고서야 알았습니다

이 보험이 종신보험이라는걸... ㅠ

10년납이 거의 다되엇는데..

이제 만기가 거의다됫고..
(사실 이보험은 만기가없음 죽어야 만기임.. 제가 쓴 만기의 의미는 납부연한인 10년 납입의 만기임)
제가 죽어야 돈을 찾는구조더군요.. 저는 30대 중반이고 이 보험가입 시점에는 20대중반..

카누는 언제죽을지 모르기때문에..
해지를 하려알아보니?..
이자는 커녕 원금도 못찾는다네요?
예?
연금저축보험이라믄서요?
복리효과라면서요?

종신보험은 예를들면 월납이 100만이면
사업비 명목으로 십수만원을 떼가는 구조다..
예를 들면 100만원 납입하면 20만원이 사업비로 털리고
80만원가지고 복리임...
그러니 이자니 뭐니 아무 의미가없음..
10년이 지나 납입만기가 되면 사업비는 더이상 안털리고
그후 부터 쭈욱 복리? 미칀..
20년이 지나야 복리효과에 의해서 원금이 회복된다는 콜센터 직원의 말씀...


어쨋든 이리저리 알아보니

돈을 찾으려면...

애초에 설명이 잘못됫으니
'불'완전 판매라는 걸 입증해야된다..

근데 그걸 입증하기가 어렵다.
크게 2가지 방법이있는데

1. 설계사가 자기가 잘못설명했다는걸 인정하게한다. 근데 이경우는 잘 되기가어려운게 설계사는 우리한테 보험을 팔고 수당을 타 갓다(약 월납의 300~700%추정) 인정하는 순간 그 수당 도로 뱉어놔야됨..

2. 처음에 사기친 찌라시.. 그니까 종신인데 연금처럼 구라친 찌라시를 가지고 있어야함 복리효과니 원금보장이니..
근데 10년 지낫는데 그걸 가지고잇을수가없지..

카누는 1번 2번 둘다 기대하기 힘들다... ㅠ

어쨋던 돈은 소중하니까..

더 알아본다..

보험업법상..
설명의 의무가 잇고 또한 자필서명을 해야된다한다..
그래 이거다.. 이거붙잡고 갈때까지간다... 후..

삼성생명에 정식으로 민원제기 함.. 그 이후 결과보고 금감원에 민원제기 하기로 결정함..

이래저래 구구절절
카누는 태어나서 한번도 설계사 얼굴본적도없고

그어떤 설명도 들은적없고

사인 한적도없다

그래서.. 불완전 판매다 해서 적어서 보냄..



그러니까

민원제기한 당일 바로 전화옴..

민원팀이라한다.

직원 : 뭐 구구절절 많이써놓으셨네요?

(빡침.. 지가뭔데 많이썼니...마니)

카누 : 하나만 쓴건데요?

직원 : 무슨내용인지 알아볼려고 전화햇다 상황잘몰라서요

카누 : 무슨내용인지 뻔히 아실텐데요?(빡침 2) 이런경우 많아서 뻔히 아시자나요

직원 : 아뇨아뇨 전혀모릅니다~~

직원 : 내용에는 설계사가 잘못한걸로 적어놓으신거 같은데 설계사는 아무 관련이없어보이는데요? 고갱넴이 적으신 설계사는 처음 가입당시 설계사가 아닙니다~~~ 어쩌고 저쩌고

(자꾸 설계사 쪽으로 몰아감)

카누 : 아니 설계사가 내가 적은 사람이든 처음가입당시 설계사던 나는 두사람다 만난적이없고 설명들은 적도없고 사인한적도 없다고요

직원 : 그럼 누가 이 보험 가입햇나요?

카누 : 그건 부모님이 한거같은데 어쨋든 나는 머르겟고 사인한적업다. 너네가 최초 가입서류 가지고 있을거 아니냐? 찾아봐라

직원 : 머 잇겟져.. 찾아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뚝...

(중간에 해피콜 드립치고 또 머잇엇는데 어쨋든 귀책면피 하려는 걸로 보임..)

어쨋든 이런 통화 후


흥분이 가라않질 않는다...

돈내놔 이것들아...

과연 어떻게될까... ㅠㅠ

이자말고 원금만 달라고 새키들아.. ㅠ

이 인플레이션의 시대에...

은행이자 단리로만 10년 받아도 몇천인데...

ㅂㄷㅂㄷ

내가 낸돈 가지고 수당주고 성과급 파티했냐??

허미...

ㅠㅠ

과연 카누는 돈을 찾을슈 있을까? ㅠㅠ

도와주세요 여러뷴들...ㅠ


결과는 다음주에 연락이오면 공개하겟습니다.. ㅠ